Economy

투자를 시작해보자. 6탄 : 가상자산

숑숑15 2023. 11. 10. 17:30
반응형
SMALL

 최근 비트코인이 연고점을 갱신하면서 다시금 가상자산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가상자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자산이 뭐야?

 가상자산이란 경제적 가치를 지녔으나 지폐나 동전 같은 실물 없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자산을 말합니다. Virtual assets, Crypto assets, Digital assets이라고도 합니다. 초기에는 블록체인 기술(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의미로 '암호화폐'라고도 불렸지만 점차 각국 정부나 국제기구에서는 화폐 대신 코인이 화폐의 성격이 없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자산'이라는 용어로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블록체인 그게 뭐지?

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 컴퓨팅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 기술입니다. 기술적으로 블록을 정해진 시간마다 자동으로 생성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발생한 트랜잭션을 모아서 블록에 담습니다. 또한 생성된 블록을 다음 블록과 연결하기 위하여 해시(Hash)를 이용해 체인 구조로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해시란 다양한 데이터를 특정한 함수를 통해 고정된 길이의 출력값으로 변환하는 방법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10분간 진행된 약 2,000건의 거래내역을 하나의 블록으로 묶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그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블록체인도 본질적으로는 네트워크를 통한 분산 컴퓨팅 기술이기 때문에 분산된 컴퓨팅 세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1명의 사용자가 전세계에 여러 분산 컴퓨팅을 만들려고한다면 네트워크 사용료도 내야하고, 컴퓨터도 사야하고, 전기도 써야하는데 비용이 어마어마 하게 들겠죠. 따라서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분산 컴퓨팅에 참여하도록 보상을 만든것이 가상자산(암호화폐)입니다.

 

왜 가상자산이 열풍이 불었을까?

  2008년 비트코인이 출시 했을 때만해도 큰 가치는 없었습니다. 무형의 데이터베이스 기술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항이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당시에 피자 2판 가격으로 10,000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실물 경제에 최초로 연결 되었고 암호화폐가 가치를 갖게되는 첫걸음이 되게 됩니다.

  일반적인 화폐의 외환거래는 세금, 환율 등의 영향을 받지만 암호화폐는 탈중화화된 P2P 거래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하게 되었고 구매자와 판매자의 연결이 필요해지면서 중개할 수 있는 거래소가 생겨나게 됩니다.

 

SMALL

 

가상자산 거래소는 증권거래소와 뭐가 다르지?

 증권 거래소는 상장을 위해서 정부의 규제 아래 기업의 정보 공개, 매출 등 조건이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는 거래소 자체의 규정을 통해 기업이 발행한 가상자산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가능 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매수/매도가 24시간 이뤄지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 거래소 가상자산 거래소
매매거래시간 09:00 ~ 15:30 24시간
지역 국내 글로벌
관리주체 정부 해당 거래소 or 탈중앙화
대표 서비스 한국투자증권, KB 증권,삼성 증권 등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어떻게 투자를 시작해야할까?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상자산도 발행사의 많은 정보 탐색과 가치, 비전을 보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일반적인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은 백서(White paper)를 통해 어떤 프로젝트인지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 가상자산을 어떻게 운용할지 공개하고 있습니다. 백서를 잘 읽어보고 발행자(기업 등)의 정보를 많이 탐색해 봐야 합니다. 또한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개별적으로  움직였지만 최근에는 증시와 가상자산이 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니 경제적 동향도 잘 읽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