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투자를 시작해보자. 4탄 : 주식시장

숑숑15 2023. 10. 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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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간에는 주식시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의 개념과 종류

주식회사란 여러 사람이 자본을 모아 회사를 설립하면서 그 회사의 소유권을 나누어 가지는 형태의 회사입니다. 따라서 주식은 이러한 주식회사의 지분을 증권화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권은 이를 나타내기 위해서 발행되는 증권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주식의 종류로는 주주가 갖는 여러 권리 등을 우선순위에 따라 구분하며 보통주, 우선주, 후배주가 있습니다.

종류 설명
보통주
(common stock)
- 주식회사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경제적 이익 등 주주가 가지는 각종 권리를 평등하게 가진 주식
- 우선주와 후배주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주식
우선주
(preferred stock)
이익배당이나 잔여재산청구에 있어서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주식
후배주
(deferred stock)
보통주가 먼저 일정률의 이익 배당을 받은 후 잔여가 있는 경우에 배당을 받게 되는 주식

 
삼성전자의 예를들면 주식거래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보통주, ‘삼성전자우’처럼 이름 뒤에 ‘우’라는 글자가 붙은 주식은 우선주입니다. ‘삼성전자’를 매수하면 의결권을 가지게 됩니다. 반면 ‘삼성전자우’를 매수하면 잔여재산 분배에서 우대 조치를 받을 수 있고, 배당금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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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발행 형태

투자자의 입장에서 주식을 알아봤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주식이 어떻게 발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의 발행은 대표적으로 주식회사 설립, 기업공개(IPO), 유상증자가 있습니다.
 
주식회사 설립
 주식회사를 설립할 때 주주들의 자본금을 통해 주식수를 결정하는데 자본금이 100만원이라면 액면가(주식 1개의 가격)이 100원이라면 주식의 개수는 10,000개가 됩니다. 이것이 기업의 최초 주식 발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공개(IPO)
 기사에서 많이들 보셔서 IPO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기업공개는 소수 주주로 구성되어 있는 주식회사가 일정한 법정절차와 방법에 따라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주주를 공개모집하여 발행주식의 25% 이상을 매각함으로써 일반대중이 유가증권을 자유로이 매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엑시트 전략으로 IPO를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IPO에 성공한 사례를 보면 쿠팡을 들 수 있습니다. 2021년 뉴욕증시에 상장하여 기업공개를 통해 46억달러 (약 5조원)의 자본을 조달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유가증권 시장(KOSPI), 코스닥 시장(KOSDAQ), 코넥스 시장(KONEX) 등이 있습니다.
 
유상증자
 유상증자는 이미 설립되어 있는 주식회사가 자기자본을 조달하기 위하여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가를 하게되면 주식의 수가 늘어나 1주의 가치는 떨어지게되는데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금이 필요할 때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이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자금 조달 방식으로 유리하게 이용합니다.
 보통 기업이 유상증자를 실행할 때는 신주의 규모와 가격, 발행 일정 등을 공시하고 시가의 1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출처 : 신한투자증권

 
여기까지 주식의 종류와 발행 형태를 알아보았는데요. 실제 주식이 거래되는 주식시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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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Stock Market)이란?

 주식시장이란 기업이 일정 조건을 갖춰서 주식을 거래소에 등록되고 투자자들이 이를 거래하는 시장을 의미합니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가 있고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거래인 K-OTC 로 구분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유가증권 시장 (KOSPI)
 우리나라 대표의 증권시장이며 KOSPI(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라고도 불립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 등 대형 기업들이 상장해 있습니다. 기업공개(IPO)조건이 자본금 300억원 이상이므로 중대형 기업들이 상장하며 투자자들이 많이 듣고 기사로 접하는 주식시장이 KOSPI입니다.
 
2.코스닥 시장 (KOSDAQ) 
 코스닥 시장은 KOSDAQ (Korean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미국의 장외 주식거래 시장 나스닥(NASDAQ)을 벤치마킹하여 만든 시장으로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1996년 7월 개설된 첨단 벤처기업 중심 시장입니다. 많은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이 엑시트 전략으로 상장하는 시장이 코스닥 시장입니다.
 
3.코넥스시장 (KONEX)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초기∙중소기업전용 신시장입니다. 은행의 대출에 편중되어 있는 초기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시장 규모가 작고 인지도가 낮습니다.
 
4.K-OTC (Korea- Over The Countermarket)
  장외거래 시장으로 위 3개의 장내거래시장에 기업을 공개하지 못한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이용합니다. 대표적으로 두올물산이 2021년 535원에서 약 1개월만에 12만2,000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면서 시가총액이 100억에서 12조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또한 K-OTC에서 적정가격이 형성된 후 장내거래시장인 코스닥, 코스피에에 상장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주식의 개념과 주식시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채권과 채권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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