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시작해보자. 5탄 : 채권시장

 이번 주제는 채권입니다. 투자자들에게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좋은 투자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투자 수익이 예상 가능하므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세우기에 좋습니다. 채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이란?

 채권(債券)이란 한자로 빚을 문서화 한 것이란 뜻으로 중앙 정부, 지방 정부, 공기업, 주식회사, 법인회사, 금융회사 등이 자금을 조달을 위하여 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려주시면 이자를 드리고 정해진 기간에 원금을 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일종의 차용증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차용증과 다른점은 유통하는 시장에서 양도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채권은 발행 시에 향후 지급해야할 이자와 원금이 확정되거나 기준들이 확정되기 때문에 투자원금에 대한 수익은 발행 시에 결정되어 있어 확정소득 증권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채권은 주식과 달리 발행자는 수익의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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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종류

 채권의 종류는 크게 누가 발행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이자를 지급하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앞서서 중앙 정부, 지방 정부, 공기업, 주식회사, 법인회사, 금융회사 등이 채권을 발행한다고 했는데요.채권의 종류와 목적, 분류를 알아보겠습니다.

 

발행주체에 따른 채권 분류

분류	발행주체	발행 목적
국채	중앙 정부 (국가)	국가 재정자금 확보를 위해 발행 (국민들의 주택자금 지원을 위한 국민주택채권 1‧2종, 외화자금의 수급조절을 위한 외국환평 형기금채권 등)
지방채	지방 정부 (지자체)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 (지역개발공채, 지방도시철도채권 등)
회사채	주식회사, 법인회사 등	기업이 자금 조달의 목적으로 발행 (3년 만기 회사채 등)
금융채	금융회사	장기대출자금의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
특수채	한국은행, 도로공사, LH공사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발행 (통화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이 발행한 통화안정증권 등)

 

이자지급방식에 따른 채권 분류

분류	설명
할인채	액면금액에서 만기까지의 이자를 현재 시점에 할인하여 액면가 이하로 발행하고 만기 상환 시 액면금액을 지급 받는 채권 (통화안정증권, 산업금융채권 등)
복리채	표면 이율을 복리로 재투자해서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지급하는 채권 (국민주택채권, 지역개발공채  등)
이표채	만기까지 정해진 기간에 주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마지막이자와 원금을 지급하는 채권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

 

만기에 따른 채권 분류

이외에도 만기에 따라 채권을 분류하기도 하는데요.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로 나누게 됩니다. 

분류	설명
단기채	상환기간이 1년 이하인 채권 (통화안정증권 등)
중기채	상환기간이 1년~ 5년 미마인 채권 (국고채권, 외국환평형기금채권, 회사채 등)
장기채	상환기간이 5년 이상인 채권 (국민주택채권, 도시철도 채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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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주식이랑 뭐가 달라?

 주식과 채권은 둘다 투자자들에겐 중요한 투자 수단입니다. 주식과 채권은 서로 다른 투자 목적과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금융 상황과 목표에 맞게 두 자산을 조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주식	채권
투자의 목적	자본을 투자하여 장기적인 수익 창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리스크	가격 변동성이 높아 손실율이 높음	- 이자율의 변동으로 수익이 줄 수 있음 - 발행자가 부도면 원금 100% 손실
수익구조	배당, 주식 가치 상승	이자
경영참가	있음	없음

 

그럼 어떻게 채권 투자해야 하지?

 채권은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데요. 증권사의 HTS나 MTS를 통해 직접 투자하는 방법과 채권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을 통해 간접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역시나 장단점이 극명한 만큼 채권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라면 채권형 펀드와 같은 간접 투자를 먼저 실행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과 채권의 간접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